퓨처랩은 선생님들이 교육현장에서 SW를 활용해 아이들과 직접 문제해결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안과 교구, 교사연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연수는 한국창의과학재단과의 협력으로 SW창의융합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이 많이 참여해주셨는데요, 무척이나 더운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걸음해주셨습니다. 동료 교사들과 협업하며 빛나는 아이디어와 열의로 뜨거웠던 교사연수 시간을 공유합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확장하는 방법
7월 첫째 주 주말, 양일 판교 퓨처랩에 80여명의 선생님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교사연수의 주제는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UN지속가능발전목표 문제해결 프로젝트! 우리 삶에 가득한 문제를 찾아 내고, 해결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은 어떻게 매개할 수 있을까요? 강사로 참여하신 권순찬(충암중) 선생님은 페르소나를 만들어 문제 상황과 특징, 해결하는 방법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확장해나가는 방법을 소개했어요.
교육 현장에서 마주했던 문제 상황이 빼곡하게 흰 도화지를 채우고, 새로운 페르소나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선생님들! '어떻게 하면 선행을 많이 한 학생들이 배움의 필요성을 느끼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즐겁게 공부하도록 할 수 있을까?' 등 모두가 공감하는 교실 속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어떻게 SW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을까?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오늘 사용할 SW 장치 마이크로비트! 퓨처랩 연구원과 현직 SW 교사진 김태훈(도남초), 최상현(향산초) 선생님이 마이크로비트의 기능 학습 세션을 준비했습니다. 통신, PIR(열감지), LED, 모터를 활용하는 법을 익히며 이전 세션에서 펼쳐 놓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었어요. 마이크로비트에 내장된 다양한 기능을 실제로 활용하여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탐구하고, 직접 내 손 안의 작은 컴퓨터를 작동 시켜봅니다. 처음 코딩을 접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퓨처랩에서는 누구나, 누구든 시도하면서 배웁니다. 동료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계속 시도하는 팅커링(Tinkering)의 과정 속에 값진 배움이 피어납니다.
모두에게 찾아온 몰입의 시간
퓨처랩에서 아이들이 가장 집중할 때는 자신만의 작품을 창작하는 순간입니다. 직접 손으로 프로토타입을 만들다 보면 어렵고 낯선 것도 견디고 오히려 재미있어지는 하드펀(Hard fun)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이 몰입의 과정은 어른들에게도 동일하게 찾아옵니다. 세션 초반에 정의했던 페르소나와 문제 상황을 바탕으로, 프로토타입을 만들며 기능을 조금씩 구현해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있는 퓨처랩의 재료와 도구를 아낌없이 사용하다 보면 더 나은 모습으로 개선하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고민했던 선생님들은 '랩을 좋아하는 학생 김free'라는 친근한 페르소나를 바탕으로 프로토타입 구현을 넘어 ChatGPT를 활용해 삼각함수에 관한 랩 가사를 생성, 직접 시연해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친구를 위해 마이크로비트가 내장된 인형에 응원의 박수를 쳐 주면 친구에게 하트 메시지가 전송되는 장치, 선생님에게 수업을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메시지를 보내는 장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동료 교사들의 프로젝트를 관찰하고 응원하며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연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함께해서 더 즐거웠던 연수
참가하신 선생님들 대부분이 일방향의 강의 형태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해 볼 수 있는 경험이 정말 귀중했고, 학생 입장에서 필요한 수업 설계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특히 참여해주셨던 한 선생님은 “이번 연수를 통해 문제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환경을 꾸리고, 서로 격려하며 지지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는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교육 환경에서 창의적 배움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선생님을 만나고 나니, 이번 퓨처비(Future BEE) 챌린지가 더욱 기대되는데요! 이번 퓨처비 챌린지에서는 올해 11월까지 UN 지속가능발전목표 4번 양질의 교육, 13번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지구를 구할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의 일상과 연결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또 개선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얻기를 바라며! SW기술을 자기 표현과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창의학습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세요 :)
▶ 연수 자세히 보기: https://bit.ly/fbc2023_kofac
글 │ 키에라
퓨처랩은 선생님들이 교육현장에서 SW를 활용해 아이들과 직접 문제해결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안과 교구, 교사연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연수는 한국창의과학재단과의 협력으로 SW창의융합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이 많이 참여해주셨는데요, 무척이나 더운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걸음해주셨습니다. 동료 교사들과 협업하며 빛나는 아이디어와 열의로 뜨거웠던 교사연수 시간을 공유합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확장하는 방법
7월 첫째 주 주말, 양일 판교 퓨처랩에 80여명의 선생님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교사연수의 주제는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UN지속가능발전목표 문제해결 프로젝트! 우리 삶에 가득한 문제를 찾아 내고, 해결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은 어떻게 매개할 수 있을까요? 강사로 참여하신 권순찬(충암중) 선생님은 페르소나를 만들어 문제 상황과 특징, 해결하는 방법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확장해나가는 방법을 소개했어요.
교육 현장에서 마주했던 문제 상황이 빼곡하게 흰 도화지를 채우고, 새로운 페르소나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선생님들! '어떻게 하면 선행을 많이 한 학생들이 배움의 필요성을 느끼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즐겁게 공부하도록 할 수 있을까?' 등 모두가 공감하는 교실 속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어떻게 SW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을까?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오늘 사용할 SW 장치 마이크로비트! 퓨처랩 연구원과 현직 SW 교사진 김태훈(도남초), 최상현(향산초) 선생님이 마이크로비트의 기능 학습 세션을 준비했습니다. 통신, PIR(열감지), LED, 모터를 활용하는 법을 익히며 이전 세션에서 펼쳐 놓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었어요. 마이크로비트에 내장된 다양한 기능을 실제로 활용하여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탐구하고, 직접 내 손 안의 작은 컴퓨터를 작동 시켜봅니다. 처음 코딩을 접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퓨처랩에서는 누구나, 누구든 시도하면서 배웁니다. 동료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계속 시도하는 팅커링(Tinkering)의 과정 속에 값진 배움이 피어납니다.
모두에게 찾아온 몰입의 시간
퓨처랩에서 아이들이 가장 집중할 때는 자신만의 작품을 창작하는 순간입니다. 직접 손으로 프로토타입을 만들다 보면 어렵고 낯선 것도 견디고 오히려 재미있어지는 하드펀(Hard fun)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이 몰입의 과정은 어른들에게도 동일하게 찾아옵니다. 세션 초반에 정의했던 페르소나와 문제 상황을 바탕으로, 프로토타입을 만들며 기능을 조금씩 구현해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있는 퓨처랩의 재료와 도구를 아낌없이 사용하다 보면 더 나은 모습으로 개선하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고민했던 선생님들은 '랩을 좋아하는 학생 김free'라는 친근한 페르소나를 바탕으로 프로토타입 구현을 넘어 ChatGPT를 활용해 삼각함수에 관한 랩 가사를 생성, 직접 시연해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친구를 위해 마이크로비트가 내장된 인형에 응원의 박수를 쳐 주면 친구에게 하트 메시지가 전송되는 장치, 선생님에게 수업을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메시지를 보내는 장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동료 교사들의 프로젝트를 관찰하고 응원하며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연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함께해서 더 즐거웠던 연수
참가하신 선생님들 대부분이 일방향의 강의 형태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해 볼 수 있는 경험이 정말 귀중했고, 학생 입장에서 필요한 수업 설계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특히 참여해주셨던 한 선생님은 “이번 연수를 통해 문제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환경을 꾸리고, 서로 격려하며 지지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는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교육 환경에서 창의적 배움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선생님을 만나고 나니, 이번 퓨처비(Future BEE) 챌린지가 더욱 기대되는데요! 이번 퓨처비 챌린지에서는 올해 11월까지 UN 지속가능발전목표 4번 양질의 교육, 13번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지구를 구할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의 일상과 연결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또 개선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얻기를 바라며! SW기술을 자기 표현과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창의학습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세요 :)
▶ 연수 자세히 보기: https://bit.ly/fbc2023_kofac
글 │ 키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