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잔반

이매중학교 / 최혜란


SDG 13. 기후위기 대응


어떤 프로젝트인가요?

평소 남겨지는 학교 급식에 관심이 없었지만 어느날 급식이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고, 

그로 인해 급식 잔반 문제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사해 본 결과 학생 수가 줄어드는데 반해 학교에서 발생하는 급식 잔반의 양은 날이 갈 수록 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다양한데, 우선 학생의 부적절한 섭취와 음식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 부족이 그 주 원인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환경 그린라이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또한 학생들이 잔반을 버리는 것이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고 비록 그 영향을 알지라도 실천하고자 하지 않기 때문에 버려지는 

잔반의 양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늘어나는 잔반은 처리하는 과정에서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음식물은 처리과정에서 폐수와 악취를 유발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그린 피스가 2022년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음식물이 처리되는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은 자그마치 36억 톤”에 달하며 

잔반 1kg 당 이산화 탄소 1.7kg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음식물 처리 및 낭비로 인한 삼림 퇴화와 유기 토양 물질 처리 과정에서 8억 톤의 탄소가 또 배출됩니다. 

이러한 잔반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며 잔반 문제 해결을 통해 궁극적으로 환경을 지키는데 기여하기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다고 느꼈고, 

그 노력을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잔반을 남기지 않도록 유도하는 제로 잔반 프로젝트를 생각해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작동하나요?

제로 잔반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게임 형식을 따릅니다. 먼저, 공급된 급식을 학생들에게 모두 똑같이 나누어줍니다. 

이후 학생들이 급식을 다 먹고 잔반이 남은 급식판을 저울 위에 올리면 마이크로비트에 나타난 아사하기 직전의 어린 아이의 몸무게가 남긴 급식의 그램 수 만큼 빠집니다. 

만약 잔반이 0g 이라면 화면속 아이가 음식을 먹고 몸무게가 유지됩니다. 

반면에 잔반이 0g이 아니라면 남긴 그램 수 만큼 어린 아이의 몸무게가 빠집니다. 

이런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아이의 몸무게가 0kg이 된다면 아이가 결국 아사하게 되고 게임은 끝나게됩니다. 

반면에 모든 학생들이 잔반을 재었음에도 아이의 몸무게가 0kg이 아니라면 아이의 남은 몸무게 g당 1p 씩 부여합니다. 

이런식으로 한 학기 동안 점수를 집계하여 학생들의 경쟁심을 자극합니다.


프로젝트 이미지


심사위원 코멘트

잔반 줄이기라는 게임 아이디어는 매우 창의적이며, 마이크로비트(피지컬컴퓨팅)과 연동하여 사용자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점이 훌륭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굶주리는 아이들에 대한 간접 체험 제안은 사용자들이 문제 인식하기에 효과적인듯 합니다. 

장기적으로 급식 데이터 분석과 광고 수익 기부까지 고려한 점도 긍정적입니다.



프로토타입 / 중등 1-3학년

지도 교육자 : 최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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